[이슈인사이드] 라면값도 달걀값도 줄줄이 올라...밥상 물가 인상 현실화 / YTN

2021-07-30 16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라면값이 줄줄이 오릅니다. 오뚜기가 먼저 라면값 인상을 예고했고이어 농심도 주요 라면 가격을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폭염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장바구니 물가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집밥 수요가 늘어난 서민들의 부담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철진]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오뚜기도 그렇고 농심도 그렇고 라면값 인상 계획을 발표했는데 모두 다음 달부터 올라가는 겁니까?

[정철진]
그렇습니다. 오뚜기가 먼저 치고 나왔었죠. 제품별로 가격 차이는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오뚜기 같은 경우 10% 이상, 11%대 인상이었고요. 바로 어제였습니다. 라면만으로 보면 1위 업체였죠. 농심도 가격 인상을 전격 발표했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8월 16일부터 농심은 예고를 했습니다. 농심 같은 경우에는 약 6.8% 정도 평균가격 인상이 되는데. 저게 화면에 나오는 것은 출고가입니다. 왜냐하면 유통사에 따라서 아마 소비자분들이 접하게 될 라면가격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농심의 진라면을 들어보면 공장도 가격에서 600원대로 아니라 이제 700원대로 올라서게 되면서 상당히 큰 폭으로 인상이 되게 되고. 마지막 남은 곳이 삼양이죠. 그러나 큰 이변이 없는 한 아마 격차를 두고 삼양도 가격 인상을 발표하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실 라면이라고 하면 서민음식이라는 그런 상징성 때문에 업계에서도 올리길 주저해 왔던 측면도 분명히 있을 텐데 올리게 된 배경을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정철진]
가장 큰 이유는 원재료 가격 상승, 원재료 부담이 너무 크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라면을 만드는 가장 핵심은 밀가루, 소맥이겠죠. 소맥 가격이 최근 1년 새 상당히 큰 폭으로 올랐었거든요. 여기에 팜유도 올랐고 이런 원재료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유통비, 관리비, 인건비도 올랐기 때문에 올려야 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 이유는 그동안 너무 안 올렸다, 이런 겁니다. 앞서 오뚜기 같은 경우에는 거의 13년 만에 인상이 되는 거고요. 농심도 6년 만이기 때문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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